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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2

영화 리뷰 : 여름의 공포영화 추천 (3), 디센트(The Descent) 단순한 크리처물이 아닌 환각을 다룬 심리 스릴러 필자가 최고의 공포영화의 하나로 꼽는 [디센트(The Descent)]는 2005년에 나온 영국 작품이다(국내는 2007년 개봉). 공포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수작으로 쫄깃한 긴장감과 심리적 압박은 최고 수준이다.  [디센트]는 [헬보이](2019)를 만든 감독 닐 마샬(Neil Marshall)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영화 장르로는 공포 영화의 하위장르인 크리처물(Creature) 계열의 작품이다. 크리처물의 대표작은 괴물의 태생 유형에 따라 외계 괴물이 등장하는 [에일리언], [프레데터] 등이 있고, 자연의 맹수들이 등장하는 [죠스], [아나콘다], [고질라] 시리즈도 여기에 해당한다. 본 영화는 돌연변이류가 등장하는 [미스트], [미믹], 한.. Cinema 2024. 8. 27.
영화 리뷰 : 여름의 공포영화 추천 (1), 유아 넥스트(You're Next) 여름휴가에 공포영화 고르는 기준올해 폭염은 대단하다. 여름에 공포영화를 추천하곤 하는데, 공포영화가 더위를 식히는데 꼭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나친 공포감과 긴장은 열기를 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 개인적으로 감상한 공포/스릴러 영화는 깔끔하고 덜 무섭고, 고구마 결말보다는 사이다 결말에 가까운 것들이다. 혼자 밤에 불끄고 보아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집에서 맥주 홀짝이며 볼만하지만 작품성은 갖춘 영화들이다. 비교적 최근의 수작들은 그것(It, 2017), 어스(Us, 2019), 유전(Hereditary, 2018), 오멘: 저주의 시작(The First Omen, 2024) 등이 있지만, 좀 오래된 영화를 뒤져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전형적인 슬래셔물의 구성, [유아 .. Cinema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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