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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맛집3

[애정맛집] 영혼의 밥도둑 생선구이 맛집, 거제 해뜨는집 거제 해뜨는집 정보위치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182영업시간 : 매일 09:30~20:00연락처 : 0507-1473-0082해뜨는집 네이버 페이지 그리우면서도 부끄러운 철없었던 노총각 아들의 저녁밥상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 몇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동안 내가 지켜온 수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 (루시드폴의  중) 고등어, 꽁치, 이면수, 갈치 등 생선구이는 자주 고기 먹기가 힘든 서민들의 단백질 보충원이고, 저렴한 밥반찬이자 술안주이다. 저녁 때 집집마다 불난듯 타오르던 생선 굽는 매캐한 연기는 피곤한 하루를 위로하는 잔치였.. Life Log 2024. 9. 30.
[애정맛집] 복날의 소울푸드, 거제 능이버섯 닭백숙 맛집 엎어질 듯 더운 복날에 먹는 보양식의 즐거움 내일이 중복이다. MZ 세대들도 복날 챙기는지 모르겠지만, 아재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삼계탕이라도 한 그릇 해야 이 무더운 여름을 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복날에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은 우리나라의 풍습이긴 하지만 과학적이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루어진 삼복(三伏)에서 伏자는 ‘엎드리다’는 뜻이라고 한다. 人(사람 인) 변에 犬(개 견)자가 붙어 있는데 얼핏 보면 ‘사람이 개고기를 먹는 날’로 오해하기 쉽다. 그저 ‘엎어질 듯이 매우 더운 날’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무튼 쓰러질 것 같이 더운 날 보양식을 맛있게 먹고 회복하는 날 정도로 받아들이자.   기력을 잃기 쉬운 여름에 고단백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왠지 힘이 .. Life Log 2024. 7. 24.
[애정맛집] 거제맛집, 배말칼국수 흔한 칼국수와 김밥이 배말을 만나 일품요리가 되다 위치 : 경남 거제시 장승포로 2배말칼국수김밥 본점 위치 배말, 하찮아 보이는 작은 조개의 감칠맛 파워조개류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감칠맛 덩어리로 국물을 낼 때 자주 쓰인다. 평범한 요리에 바지락 몇 개만 넣어도 맛이 달라진다.수많은 조개와 소라류가 있지만, 배말이라고 들어보았는가? 배말은 바닷가 바위에 붙어사는 삿갓조개라고도 하는 아주 작은 조개인데(실제로 삿갓 모양이다), 전복이나 소라와 같은 복족강류(하나의 패각에 몸이 말려들어 있는 조개류)의 하나라고 한다. 경남 지역에서는 따개비라고 부른다고 한다.제주의 보말이 있는데, 이는 고둥의 방언이기 때문에 배말과는 다르다. 민물이라면 재첩과 같은 놈인데, 암튼 먹을 것 없는 하찮은 재료로 보인다. 그러.. Life Log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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