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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자장가(Wiegenlied) Op.49 No.4, 1868 아이에겐 평화를, 어른에겐 힐링을 선사하는 음악아직도 가끔 자장가를 들으며 잠을 청한다.걱정근심에 잠이 들기 어렵거나 유년을 그리워하기 때문은 아니다.자장가가 지닌 소박한 인간애와 치유의 정서 때문이다.바쁘고 복잡한 하루를 마치는 지친 심신에게 이 짧은 위무의 가락이 필요할 때가 있다.가장 널리 애청되는 자장가라면 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람스의 자장가가 있는데,브람스의 곡을 가장 사랑한다. 이 곡은 브람스가 가까이 지냈던 베르타 포버라는 여인을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포버는 브람스가 함부르크에서 여성합창단을 지휘하고 있을 때 단원으로빈풍의 왈츠를 브람스 앞에서 노래하던 쾌활한 아가씨였다고 한다.(브람스가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그후 그녀는 빈에서 결혼했는데 브람스는 그녀가 둘째 아들을 .. Classical Music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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