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1 저무는 가을, 10월 마지막 날의 노래들 책을 읽기에도, 음악을 듣기에도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 10월이 지나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이제 가을은 스치듯 짧게 지나가서 아쉬움을 더한다. 짧지만 아름다운 10월의 마지막 날 세 곡의 노래를 찾아 들어본다. 클래식이라면 역시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이나 [피아노 협주곡 2번] 정도가 가을에 가장 어울리지만, 이번에는 대중적이고 적당히 감상적인 곡들이 떠오른다.When October Goes, Barry Manilow7~8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배리 매닐로가 1984년 발표한 정규 4집 앨범인 [2:00 AM Paradise Cafe]에 실린 스탠다드 재즈 곡이다. 매닐로 특유의 편안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재즈 피아노 반주가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명곡으로 특히 가을에 우리나라에서 인기.. Pop&Rock 2024. 10. 31.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