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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공간] 아이와 가는 동네 도서관 (1) : 고양시립덕이도서관

숑숑파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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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덕이도서관 입구

시설 개요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하이파크로 12
  • 규모 :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57㎡, 주차 19면
  • 좌석수 : 3층 열람실 168석, 1층 어린이자료실 28석(이야기방 제외)
  • 시설 구성
    - 3층 : 시청각실, 열람실, 카페테리아
    - 2층 :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교양교실, 사무실, 수서정리실
    - 1층 : 어린이자료실, 연속간행물실, 다문화자료실, 안내데스크
    - 지하1층 : 서고, 트윈스페이스(12~17세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 이용시간
    - 자료실 : 평일 09:00~22:00(어린이자료실 09:00~18:00), 토일(09:00~18:00)
    - 열람실 : 하절기(3월~10월) 07:00~23:00, 동절기(11월~2월) 08:00~23:00
    - 트윈스페이스(지하1층) : 09:00~18:00
    - 휴관일 : 정기 휴관 매주 월요일, 관공서의 휴관일 및 국가가 정한 임시 공휴일(일요일제외)
      ※ 단,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이 겹치는 경우에는 휴관
  • 이용방법
    -  대출 : 회원 1회 최대 7권, 2주간 대출 가능(대출연장 : 1회 7일)
    -  회원가입 및 온라인 검색/대출 예약 : 고양시도서관센터 통합 앱, 홈페이지 가입
     

 

숲과 책더미 옆에서 커가는 아이들

디지털과 AI의 시대, 어른도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에겐 자연과 아날로그적 삶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자연을 감상하고, 밖에서 친구들과 놀고,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고, 나이에 맞는 집안일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조너선 하이트, [불안 세대 :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中)

 

디지털의 불안에서 아이들을 구하는 하나의 방법은 독서임에 틀림없다. 청년 및 아이들의 문해력 부족, 난독증과 집중력 저하는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물론 기성세대는 여기에 더해 건망증까지 문제가 된다. 책이 중요하다는 건 모두들 알고 있지만 책을 읽기는 어려운 시대가 되어 간다.
 
일단 독서 공간이 필요하다. 게임(컴퓨터)과 TV, 안락한 침대가 있는 집에서는 집중하기 어렵다.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려면 도서관에 가는 게 좋다.
주변에 모두들 책을 읽는 친구들과 어른들이 보이고 떠들거나 장난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자연스레 알게 된다.
무엇보다 엄마와 아빠의 책읽는 모습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스마트폰이나 들여다보거나 TV나 보고있는 모습과 비교해보라.
AI와 SNS가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책을 읽을 때 경험하는 사유와 감동의 시간을 대신할 수는 없다. 아들이 꼭 이런 경험을 하며 커갔으면 좋겠다.

지역 시립/공립 도서관의 가치

어느 동네나 있을 동네 도서관은 정말 좋은 곳이다. 돈도 안들고 시간도 잘 가고, 지식과 정보도 습득할 수 있고, 아이 교육에도 좋으니 말이다.
필자는 초등학생 아이와 일요일이면 도서관에서 반나절 정도 보내는 편이다.

 

필자가 거주하는 일산파주 지역에는 동네마다 좋은 공공 도서관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주로 덕이도서관에 간다.
덕이도서관은 일산시 덕이동 아파트단지와 초등학교 옆에 위치해 있어 조용하다.

 

덕이도서관 인근 운동 시설


인근에 숲과 풋살장, 족구장도 있어 책을 읽다 지루하면 산책과 운동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안 좋거나 주말에 갈 곳 없을 때 고민 없이 방문하면 좋은 공간이다.

 

덕이도서관 유아용 이야기방

어느 지역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도 있는 이야기방(유아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잘 꾸며져 있다.
단점은 어린이자료실 좌석수가 적고 의자도 조금 불편하다는 것과 주차면이 19개로 주차가 어려운 점 정도이다.

 

덕이도서관 주차장(주차면이 적어 이중주차 등 불편함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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