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독주1 [거장을 기억하다] 첼로의 혼, 파블로 카잘스 바흐, 첼로, 그리고 파블로 카잘스첼로의 역사로 불리는 파블로 카잘스(Pablo Casals, 1876.12.29 ~ 1973.10.22)의 서거 51주년이 다가온다. 올해는 또다른 첼로의 거장인 야노스 스타커(Janos Starker)의 탄생 100주년으로 국내외에서 감상회 등 행사가 있었지만, 필자는 카잘스의 기일을 더 선명히 기억한다. 오르가니스트였던 아버지로부터 음악을 배우고 11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첼로를 연주한 그는 마드리드 교향악단과의 협연, 카잘스 트리오 활동 등 어린시절부터 전형적인 천재 연주자로 성장하였다. 카잘스를 첼로의 거장으로 우뚝 서게 한 곡은 역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다. 13세 소년이던 카잘스는 헌책방에서 우연히 이 곡의 악보를 발견하여 무려 12년간 이 곡을 .. Classical Music 2024. 10. 16.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