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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Writing5

[Book Review] 휴가와 여행 중에 읽을만한 책, 행복의 지도 (2) 도서 기본 정보 (교보문고)저자 / 역자 : 에릭 와이너 / 김승욱발행(출시)일자 : 2021년 09월 03일출판사 : 어크로스쪽수 : 528쪽원서명/저자명 : The Geography of Bliss/Eric Weiner분야 : 교양철학가격 : 16,200원(교보문고 온라인몰, 7월 11일 기준) 행복한(?) 나라들의 행복한 단면몰도바, 행복은 저 너머에 있다몰도바는 매우 생소한 나라이다. 구소련 연방에 속했던 루마니아 인접국으로 동유럽의 작고 가난한 나라이다.  최근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몰도바는 우크라이나인들의 피난국이자 러시아의 다음 타겟이 될지 모른다는 소식으로 알려졌다.  몰도바 편의 제목은 ‘행복은 여기 아닌 다른 곳에 있는 것이다’이다.   엄청한 매니아들을 만들어낸 오래된 미국 미스터리/.. Book & Writing/Book Review 2024. 7. 17.
[Book Review] 휴가와 여행 중에 읽을만한 책, <행복의 지도> (1) 도서 기본 정보 (교보문고)저자 / 역자 : 에릭 와이너 / 김승욱발행(출시)일자 : 2021년 09월 03일출판사 : 어크로스쪽수 : 528쪽원서명/저자명 : The Geography of Bliss/Eric Weiner분야 : 교양철학가격 : 16,200원(교보문고 온라인몰, 7월 11일 기준) The Geography of Bliss)>, 소개와 총평나는 이 책을 펜데믹이 한창인 2021년 가을, 가족과 떠난 안식월 여행에서 읽었다. 회사가 제공해준 10년 근속 기념 유급 안식월은 매우 감사한 혜택이었지만, 하필 시기가 COVID 19 펜데믹의 와중이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아내, 아들과 함께 제주도 한달살이에 나섰다. 제주도라고 감염 위험이 없지는 않았지만 사람 많지 않은 해변가 숙소에 처박.. Book & Writing/Book Review 2024. 7. 11.
창작 동화 : 파랑이의 바다 섬마을 작고 푸른 바다에 파랑이가 살고 있어요. 파랑이는 바위섬 옆에서 수줍게 일렁이다 까만 밤이 오면 스르르 잠이 드는 어린 파도랍니다. 파랑이는 늘 생각합니다. ‘나는 어디서 왔을까, 누가 나를 이렇게 흔드는 걸까?’  “나도 여기서만 살아서 잘 모르지만 너를 흔드는 건 바람이라는 친구들이래.” 하나밖에 없는 친구 바위섬이 말했어요. “저번에 내 옆을 스쳐간 바람이 알려준 건데, 살랑살랑 부는 작은 바람도 있지만 아주 쌔고 무서운 바람들도 많대.” “그 바람들은 큰 파도를 움직여 사람들의 마을을 휩쓸기도 하고 큰 배도 집어삼킨대.” 파랑이는 조금 무서웠지만 그래도 힘 쌘 바람을 만나 넘실넘실 춤도 추고 넓은 바다로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싶었어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파랑이의 마음은 조용히 일렁거렸어.. Book & Writing/글쓰기 2024. 6. 18.
자작시 "여름 산책" 대학생 때 시라는걸 쓴적이 있다. 나이가 드니 감상적인 성격이 다시 강해지나? 아들 덕에 백년만에 시 한편 써본다. 부끄럽지만..여름 산책  숑숑파 작타들어가는 여름낮아스팔트길 모퉁이에쨍하고 민들레가 피었다뒤늦은 우리 샛노란 꿈처럼곧 말라버릴 거야라고 중얼거리는데다섯살 아들이 말한다민들레는 월화수목금토일 피고월화수목금토일 지고그리고 다시 피어모질게도 삶은 다시 쨍하다노랗게 타오르는 네 미소처럼 Book & Writing/글쓰기 2024. 5. 14.
월터 휘트먼의 시 "나 자신의 노래 (Song of myself)" 영화 하버드 졸업반에 대한 기억[하버드 졸업반(With Honors, 1994)]이라는 꽤 감동적인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 월터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라는 명시가 등장한다. 필자의 애송시이기도 하다. 가족에게 버림받고 죽음을 앞둔 노숙자 사이먼(조 페시 분)은 하버드생 주인공과 친구가 되어 모범생들이 알지 못하는 인생의 지혜와 아픔을 전해주고 그들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그는 학생들이 읽어주는 자신의 애송시를 들으며 평안히 눈을 감는다. 이 시는 동전의 양면처럼 알 수 없는 우리의 마음, 그리고 인생에 대한 노래이자 변치 않는 자연과 자신을 동일시하려 했던 시인의 기도였던 것 같다. 훠트먼의 시 "나 자신의 노래" 월터 휘트먼 Walter Whitman(1819~1892, 미국)시집 풀잎 (Lea.. Book & Writing/Book Review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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