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 6개의 피아노 소품 중 2번 인터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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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es Brahms
6 Piano Pieces Op.118
No.2 Intermezzo in A major
브람스의 [6개의 피아노 소품](6 Piano Pieces Op. 118)은 1892년에 작곡된 만년의 작품이다.
이 중 가장 유명한 2번 "Intermezzo in A major"는 그의 낭만적이고 지성적인 면모가 잘 반영된 아름다운 피아노 소품이다.
짧은 소품이지만 이 곡은 교향곡 못지 않은 브람스 특유의 중후한 고전미와 함께 어찌보면 현대적이고 세련된 서정도 담겨 있는 듯하다.
미국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Van Cliburn)의 30대 젊은 시절 연주는 원숙한 비르투오소들보다 풋풋하고 정겹다.
언제나 이 곡을 들을 때면 인생을 마감해가는 브람스의 회한과 상념이 깊게 느껴진다.
Van Cliburn (piano)
1970, [My Favorite Bra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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